5월 셋째주 인터넷 여론을 알아봅니다. 이번 주도 '국적포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국적포기자 명단 공개 여부가 주요 이슈었습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국적법 개정안 통과 이후 급증하고 있는 국적포기자의 부모 가운데 고위 공무원과 국공립대 교수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적법한 절차에 의한 국적포기는 사생활의 영역이며 실명공개를 통해 얻어질 수 있는 이익보다 사생활 침해의 문제점이 더 크다는 판단 아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기로 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병역기피를 위한 국적포기가 뚜렷한 만큼 적어도 공직자 명단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합법적인 선택에 대해 여론재판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특히 국적이탈자 부모를 공직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가짜 갈비' 판결 논란
'가짜 갈비'에 대한 판결도 논란이 됐습니다. 법원은 살점이 전혀 없는 뼈에 살을 붙여 갈비라고 속여 팔면 유죄이지만 살점이 조금이라도 있는 뼈에 살을 이어 붙여 팔 경우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식육 구분 방법을 표시한 농림부 고시는 갈비에 대해 '늑골주위와 근육에서 등심과 양지 근육을 절단한 후 흉추에서 늑골을 분리시킨 것으로, 늑골을 포함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늑골에 살이 붙어 있는지 여부로 갈비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때문에 '살점 있는 갈비뼈에 부채살을 덧붙인 이동갈비'는 갈비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어 "살점이 전혀 없는 뼈다귀에 살을 붙인 경우 덧붙인 부채살의 비중이 갈비뼈의 함량보다 많은 것을 감안할 때 '갈비'를 제품명으로 쓴 것은 축산물 표시 기준을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가짜 갈비'가 먹거리를 이용한 상술이라며 성분비율로 따져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다음'에서는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해 배우자의 소득공제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은 19일 가사노동 비용을 배우자의 종합소득공제에 반영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의원은 "가사노동은 단순히 취사, 청소, 세탁 뿐 아니라 육아, 노인봉양 등 가족 보살피기, 가정 경제 운영 등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정이 유지되기 위한 광범위한 활동"이라며 "하지만 그 경제적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종합소득공제에서도 전업 주부 등의 가사노동 비용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며 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법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성년의 날' '에릭' '보아 연애설' 등 관심
한 주간의 인기 검색어입니다. 이번 주는 '성년의 날' , '에릭','박시연','보아 열애설' 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성년례는 세자에게 원복을 입힌 데서 비롯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관례와 계례로 지켜졌던 유서 깊은 날이었는데 오늘날에 와서는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바뀌었습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이 신화 공식 홈페이지에 자신의 연인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자신의 연인이라고 밝힌 주인공은 2000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CF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시연씨입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아시아의 별인 보아가 일본인 투어댄서 스타일리스트 M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었습니다. 상대 남으로 알려진 M씨에 대해 보아 팬들과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더해져서 보아 열애설,스타일리스트 M 등이 인기 검색어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