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이광재 의원 "변절 않으려 단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유전 파문에 휩싸여 있는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이번에는 대학시절에 스스로 잘랐다는 손가락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월간지가 시작한 이른바 단지 공방은 인터넷에서도 뜨겁습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이광재 의원은 대학시절인 지난 86년 오른손 검지손가락 일부를 스스로 잘랐습니다.

월간조선은 이 의원이 85년 신체검사에서 2급 현역병 판정을 받았었지만 잘린 손가락 때문에 86년에는 입대했다가 귀가조치되면서 군 면제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이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서 당시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 동지들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손가락을 잘라 혈서를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학생운동을 주도하던 자신이 군에 가면 보안사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했을 것이고 "고문에 못이겨 동지들의 이름을 대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었다고 썼습니다.

이에 대해 인터넷에는 병역기피에 대한 애매한 변명이라는 비난과 암울했던 당시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는 옹호론으로 나뉘어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의원의 손가락 문제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있던 2003년에 이미 제기됐었습니다.

그때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손가락을 잃었다고 말했었습니다.

이 의원 측은 불필요한 논란이나 오해를 피하려고 이 의원이 비켜가려고 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