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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광재 의원 내주 소환 방침

선거자금 사용여부 집중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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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받아온 이광재 열린우리당 의원이 결국 다음주 검찰에 소환됩니다. 유전사업을 주도한 철도청의 최고 책임자였던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이미 이광재 의원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진들을 출국금지하는 등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다른 측근들도 잇따라 부를 계획입니다.

지난해 총선을 전후로 구속된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로부터 이 의원의 지역 선거참모인 지모씨에게 건너간 8000만원 가운데 일부가 이 의원의 선거운동에 쓰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계좌추적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이중 5천만원은 지씨가 먼저 요구했다는 진술도 나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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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 의원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 의원을 다음주 중반쯤 소환할 방침입니다.

또 지난해 당시 철도청장으로 유전개발사업을 최종 결재한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 대해서 어제(10일)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가 오후로 연기돼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해 8월 31일 왕영용씨로부터 유전 사업보고를 받은 청와대 김경식 행정관이 그 내용을 청와대 윗선에 보고한 정황을 잡고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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