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국 정부 소식통은 "후진타오 주석이 방북한다면 국제사회가 지켜보고 있는 만큼 6자회담과 관련해 뭔가 고무적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을 먼저 한 뒤 후 주석이 방북할 수 있고, 거꾸로 먼저 방문하고 바로 1∼2주 뒤에 6자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후 주석의 방북 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후 주석이 밝힌 '새로운 상황'이란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공격하고 북한이 즉각 반격한 것과, 북한이 2월10일 성명에 이어 3월31일에는 핵군축회담을 하자고 주장하고 나선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의 해법으로 "중국은 중국식으로 북한 설득에 집중하고 있다"며,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는 동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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