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핵 문제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모스크바 정상 외교가 일단 마무리됐습니다. 6자 회담의 틀로 문제를 풀되 북한에 대해선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타쉬켄트에서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은 "지금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북핵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모스크바에서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회담했던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6자 회담을 계속 추진해 나가자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아난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6자 회담은 명분이 있는데다 합의 사항을 확실히 이행하도록 보장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우성/청와대 외교보좌관 : 북한이 앞으로 극단적인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바라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6자회담 틀내에서 노력하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
특히 북한에 극단적 행위의 자제를 촉구한 것은 핵 실험을 강행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미리 경고한 것입니다.
부시와 푸틴 대통령간 미-러 정상회담 역시, 6자 회담의 틀 안에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한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낮 모스크바를 출발해서 두번째 국빈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두 나라 관계 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