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를 대량으로 분리·추출하는 데 성공해 테라급 반도체 개발에 성큼 다가서게 됐습니다.
성균관대 물리학과 이영희 교수팀은 금속성 탄소나노튜브와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가 섞여 있는 탄소나노튜브에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만을 분리·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탄소나노튜브에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만을 따로 분리하는 기술이 없어 응용에 걸림돌이 됐었습니다.
연구팀은 나이트로늄 이온이 녹아있는 용액속에 탄소나노튜브를 섞은 다음 초음파로 금속성 탄소나노튜브만을 선택적으로 해체시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만을 분리·추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량으로 반도체성 탄소나노튜브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이는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테라급 반도체 개발에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화학회지 4월호에 실렸고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특허를 출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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