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바야흐로 결혼철인 요즘, 축의금 털이범들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결혼 앞두신 분들, 미리 대비하시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하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객들이 붐비는 결혼식장 축의금 접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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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접수대 앞으로 걸어옵니다.
같은 일당이 접수대 앞에서 서성이며 시선을 가로막는 사이 쌓여 있던 축의금 봉투를 손가방에 집어 넣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경찰에 구속된 62살 유 모씨 등 3명은 축의금 봉투에 이름을 써 달라거나 자기 봉투를 확인하겠다며 접수하는 사람의 정신을 빼앗았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결혼식장이 좀 혼잡하니까 그 허점을 이용해서..]
[예식장 관계자 : 우리 하객인지 남의 하객인지 잘 구분도 안 되고 그런 혼란한 틈을 타서 절도범들이 접근을 해 가지고...]
유씨 등은 이런 식으로 서울 강남 일대의 예식장을 돌며 6차례에 걸쳐 4백여 만원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결혼철을 맞아 축의금 도둑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축의금을 받는 즉시 서랍에 넣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경계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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