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전 어린이날이었는데, 부모님들 지갑이 많이 가벼워졌을겁니다. 요샌 아이들 장난감도 값이 정말 만만치 않잖아요. 그래도 아이가 사달라고 하면 또 고민되고요. 그런데 이런 장난감을 공짜로 빌려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청 연결해보죠, 김용태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아이들보다 부모님들이 더 좋아할 소식인거 같네요. 어디서 어떻게 빌릴 수 있는거죠?
<기자>
서울 구로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장난감 교환센터입니다.
연회비 만원만 내면 누구든지 마음껏 1년내내 장난감을 빌려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희소식 하나 더, 마포구에 문을 연 상상 놀이터 소식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문을 연 장난감 교환센터입니다.
장난감 천7백개와 비디오, DVD 3백점이 구비돼 있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들은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마음껏 고를 수 있습니다.
[오원석 : 좋아요. (어떤 점이 좋으세요?) 장남감이 많아서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많아서 좋아요.]
아무리 값비싼 장난감을 골라도 엄마들은 안심입니다.
[임경희/서울 개봉동 : 비싼 장난감 매일 교체해줘야 하는데 여기서는 반복적으로 바꿔갈 수 있으니까 좋다.]
대여비는 모두 무료.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사람이면 누구나 연회비 만원에 언제든 장난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주민복지 차원에서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에게는 연회비도 면제됩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지난주 상상놀이터가 들어섰습니다.
구두모양의 미끄럼틀 등 획일적인 디자인을 피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개념이 도입됐습니다.
미대교수와 조각가,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최한규/마포구청 공원녹지팀장 : 하나하나 작품 하나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주민 공청회와 어린이들의 의견을 들어서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자치구의 배려가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