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개발사업의혹에 대한 한나라당 진상조사단장인 권영세 의원은 9일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이 지난해 8월 31일 청와대를 방문해 유전사업에 대해 보고했다는 9일 검찰발표와 관련해 "이 사실이 누설된 것을 파악한 청와대가 검찰을 시켜 김빼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9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의사실 공포를 하지 않겠다던 검찰이 이같이 이례적인 발표를 한 것은 청와대가 시켜서 한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고 "검찰은 청와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판단해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또한 "비공식 루트를 통해 왕 본부장이 러시아와 계약 체결하기 전에 청와대에 한 번이 아니라 적어도 3번은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청와대에 왕 본부장의 출입기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으나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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