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창일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의 대외위기론과 팽창주의'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해 "동북아 평화를 고려할 때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보다 걱정되는 것은 일본의 핵개발 능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일본은 세계 3위의 핵보유국으로서 핵폭탄 2천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비축하고 있는 만큼 90일 내에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또 "현재 일본이 당장 핵개발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최근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이 제어되지 않으면 일본은 방위를 명분으로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자로 참석한 경희대 김민철 교수도 "과거와 달리 절반이 넘는 일본 국민이 핵무기 보유에 찬성하고 일본이 2010년까지 플루토늄 120t 가량을 보유할 계획"이라며 "이는 핵탄두 만 5천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