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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과의 투쟁

악재보다 싫은 것이 불확실성이라는 금융시장의 격언은 대부분이 알고 계실 겁니다. 순탄한 투자와 자본의 회전,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과 소비의 확장이 바로 경제성장으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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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보다 싫은 것이 불확실성'이라는 금융시장의 격언은 대부분이 알고 계실 겁니다. 순탄한 투자와 자본의 회전,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과 소비의 확장이 바로 '경제성장'으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경제의 원리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순환 과정이 잘 맞물려 있는 바퀴같은 것이라면 이 바퀴에 돌출적으로 끼어드는 자갈같은 것이 불확실성이라고 볼 수 있겠죠. 차라리 '뭐가 어떻게 잘못됐다'는 악재는 비용과 기간, 손실을 예측가능하게 하고 이에 따른 충격과 경제 선순환 고리의 속도 조절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런 예측 가능성과 그 적중률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불확실성과의 투쟁은 경제의 발전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습니다. 세계를 피로 물들인 20세기와 21세기 초반세계대전과 이라크 전쟁도 전쟁을 일으킨 쪽에서 보면 점증되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해서 기존 체제의 생명력을 연장시키려는 시도로도 해석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거창한 예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일상적으로 불확실성과 마주치고 있습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예측은 곧 개인의 경제활동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래서 바로 소비심리같은 체감경기에 대한 심리적 지표가 실물 경제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이번 주는 이렇게 불확실성을 줄일 수도 확대시킬 수도 있는 여러 경제일정과 지표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선 가장 큰 관심은 12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입니다. 미국이 8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기준금리 3%에 진입한 상황에서 경기회복을 이유로 3.25% 수준에서 묶여있는 우리 콜 금리 수준에 대한 금통위원들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물가상승률등을 고려한 한-미간의 금리는 이미 역전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리역전이 가져올 여러 충격들에 대한 저울질과 '불확실성'의 축소가 금리정책의 목표가 되겠죠.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우리 수출 전망과 주가 전망에도 적지않을 영향을 줄 OECD 경기선행지수도 이번 주에 발표됩니다. 수출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우리 경제의 속성상 선진국 경기의 부침은 전체 경제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관심가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3월 경기선행지수가 측정될 당시의 고유가나 미국의 인플레 우려등을 고려하면 시장에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소비자 기대지수 전망치와 4월 소매판매 동향 등 내수시장의 회복속도를 가늠할 지표들도 이번 주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북핵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란도 금융시장의 발목을 잡을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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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으로 시작한 5월..고용동향 발표 이후 투자심리 회복여부 주목

Dow 10,345.40(+5.02p, +0.05%)

Nasdaq 1,967.35(+5.55p, +0.28%)

S&P500 1,171.35(+0.75p, +0.06%)

미국 증시는 지난 주 4월 충격에서 벗어나며 조심스레 반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우와 나스닥이 각각 1.5%와 2.4%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마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5%가 하락했습니다.

미국 증시의 반등을 예상하는 것은 4월 조정과정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성격에다 지난 주말 발표된 고용지표의 호전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비농업부문 일자리 창출이 월가의 예상치인 19만명을 훨씬 뛰어넘는 27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월 증시를 짓눌렀던 미국의 인플레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씻어내는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뉴욕증시의 반등폭은 이런 기대가 실제 주가로 반영되지는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시장 바닥에 깔린 불안심리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의 무역적자 발표와 4월 소매판매 동향, 미시간대학 소비자 지수등은 증시의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보입니다. 경기둔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소비관련 지표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예정된 월마트,타겟 등 소매업종의 대표주자들이 내놓을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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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상승(?), 아직 조정(?)...지정학적 불안 요인 부각 가능성

종합주가지수 940.85 (+11.50p)
코스닥지수 433.29 (+3.88p)
원달러환율 998.00 (-1.80원)
국고채3년물 3.77%(-)

지난 주말 주가는 모처럼 힘있는 반등에 성공하며 94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둘러싼 경기둔화 우려가 상당부분 완화된데다, 서비스업 활동동향의 호조는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미 고용동향의 호전은 이번 주 국내증시에도 훈풍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본격적으로 상승추세로 전환했는 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려운 단계입니다.
우선 미국 고용동향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반등이 시원치 않았다는 점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있습니다.

또한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거래대금은 2조원 안팎에서 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주 한은의 금통위를 비롯해서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변수들이 대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수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의 연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입니다.

900선 바닥을 확인한 자신감이 지난 주의 소득이라면 이번 주 증시는 여러 변수들의 영향력에서 950선 돌파가 가능한 지를 가늠해 볼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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