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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학대 파문 확산…"홈페이지 꾸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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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한 병원에서 벌어진 신생아 학대건 외에, 다른 병원에서도 신생아 학대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처구니없게도 간호조무사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꾸미려고 저지른 짓이라고 합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신생아의 양쪽 코에 볼펜을 하나씩 끼운 사진입니다.

대구의 한 산부인과 간호조무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신생아 학대 사진 말고도, 또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대학병원에 있는 신생아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생아 학대 사진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인터넷 게시판마다 분노한 네티즌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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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병원 이름과 간호사조무사의 사진, 심지어 휴대전화 번호까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생아 부모들은 인터넷에서 '신생아 학대방지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대구의 산부인과에서 문제의 사진들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간호조무사는 경찰조사에서 홈페이지를 독특하게 꾸미기 위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 : 포즈를 봐서 자기가 예쁘다고 판단했고 홈페이지에 올리면 다른 사람들도 즐거워할 것이라는 생각에 (그런 짓)을 하게 됐습니다.]

경찰은 간호조무사들에 대해 아동학대 혐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산부인과에 대해서도 관리소홀 여부를 따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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