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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외교, 일에 성의 있는 자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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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반기문 장관은 독도와 역사문제에 일본측의 성의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일본측은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과 북관대첩비 반환 문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도쿄에서 양윤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회담에서 반기문 장관은 독도 문제와 관련해 주권 행위에 도전하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치무라 장관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독도 방문 등에 유감을 표시한데 대해 반 장관은 독도 문제는 일본 시마네현이 먼저 촉발시킨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역사문제에 대해서도 말보다는 성의 있는 자세를 일본측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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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담에서 일본측은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수습 문제와 관련해 일본내 백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유골 보유 여부를 조사중이며, 2개 회사는 백위 이상의 유골을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달 안으로 유골반환을 위한 협의를 개시하는데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병 격퇴를 기념한 북관대첩비가 구 일본군에 약탈돼 야스쿠니에 방치돼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설치장소가 남북간에 결정되면 반환에 협력하겠다고 마치무라 장관은 밝혔습니다.

일본측이 한국내 고조된 반일 감정을 고려한 여러 조치를 내놓았지만, 근본적인 역사 인식의 차이가 재확인돼 다음 달 열기로 한 한일정상회담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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