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3분의 1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5분의 1은 부모와 하루에 채 1분도 대화를 하지 않는다, 우리 청소년들 얘기입니다. 한 여성단체가 이런 문제를 풀자며 '아침 함께 먹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고등학교 2학년 예일이는 아무리 바빠도 아침밥은 가족과 함께 합니다.
9시까지 출근하는 아버지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위해 다소 이른, 아침 7시에 식탁에 앉습니다.
[전예일/고등학교 2학년 : 아침을 먹는 것을 통해 부모님과 대화할 수 있고 .]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그러나 전체의 22%가 하루에 단 1분도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절반은 대화시간이 30분 미만에 그쳤습니다.
청소년의 40% 정도는 아예 아침조차 먹지 않고 등교해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형/서울 YWCA 회장 : 굉장히 빠르게 급변하는 이시대 속에서 가족들이 아침 식사라도 함께하고 시작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YWCA는 이에 따라 아침 먹기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주먹밥 나눠주기와 손쉽게 차리는 아침식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기업 두 곳이 가정의 건전함이 회사경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출근시간 조정 의사를 밝혀 기업차원의 운동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