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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서 중국어선 나포, 중국인 4명 긴급 체포

연평 어민, 지난 1일 중국어선 네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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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한척이 우리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지금 우리 어민들이 중국 어선에 대한 단속이 잘 안된다면서 해경에 불만이 많습니다.

연평도에서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과 해군은 그제(3일) 저녁 10시쯤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1.8마일 남쪽 바다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한척을 나포하고 선원 네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부들이 우리 해역에서 불법으로 꽃게를 잡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연평도 어민들이 직접 중국어선 네척을 나포해 해경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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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들은 중국 어선들이 우리 해역에서 명백한 불법 어로 작업을 벌인 만큼 국내법에 의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을 강력히 단속하고 우리 어민들의 어장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연평도 어민들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달 하순 열리는 한중 수산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측에 강력한 단속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그제부터 경비정 1척을 추가로 투입해 연평도 앞바다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 등 의원 5명은 내일 연평도를 방문해 어민 피해 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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