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모스크바 방문을 계기로 열릴 예정인 한·중 정상회담이 당초 오는 9일에서 8일로 하루 앞당겨졌다고 청와대 정우성 외교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2차대전 전승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하는 8일 당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북한 핵 문제와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게 됩니다.
"이번 러시아 전승 60돌 기념 행사 기간 동안 미국과 중국,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회동하는 등 주요국 정상간 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정우성 보좌관은 소개했습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패전국인 독일과 일본을 포함해 58개 나라 정상들이 초청 받아 52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북한은 대표가 참석하지 않는다"고 정 보좌관은 설명했습니다.
"북한 방송이 보도한 북한군 리종산 차수와 최광 전 인민무력부장 부인 김옥순 씨는 국가 대표가 아니라 2차대전 참전자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이라고 정 보좌관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당초 행사 초청 대상이 아니었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노 대통령을 초청할 것을 지시했다"고 정 보좌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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