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은 지난 90년대만해도 보험사들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대표적인 상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암보험료를 높이거나 보험계약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등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일부 보험회사들은 아예 암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건강보험 등에 특약형태로 붙여서 암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들 가운데 일부는 가입 후 1년 안에 암이 발병할 경우 보험금의 50%만 지급한다는 조건을 달기도 합니다.
또 입원비나 수술비를 한차례만 지급한다는 것을 계약조건에 넣은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암보험에 대해 소극적인 것은 암발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암발병률은 남성은 3명당 1명, 여성은 5명에 한명 꼴이어서 10년전에 비해 두배로 높아졌습니다.
더구나 의술이 발달돼 암의 완치 확률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수술 기간이 길어진 것도 보험사들이 암보험을 꺼리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고객입장에서는 암 보험 가입이 더 까다로워지기 전에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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