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이라크에 수감돼 있는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에게 저항세력 무마를 조건으로 석방을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아랍계 일간지 알 쿠즈 알 아라비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달 럼즈펠드 장관이 이라크를 깜짝 방문했을 당시 비밀리에 후세인을 만나, "TV를 통해 저항세력에 휴전을 설득해 주면 석방과 함께 공직생활 재개도 허용해 주겠다"고 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후세인은 럼스펠드의 제안을 즉석에서 거절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라크 과도정부가 저항세력에게 후세인을 감형해 주는 대신 모든 공격을 중단하라는 협상안을 제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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