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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온라인에서도 맛보고 사세요"

인터넷 쇼핑몰, 별도 시식몰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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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쇼핑몰이 대중화되고 있지만 아직 인터넷에서 음식물을 사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털컥 샀다가 맛이 없으면 어떻게하나 하는 걱정 때문인데 이제는 이런 걱정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고희경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에서 장을 볼때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곳이 바로 시식코너입니다.

떡에서부터 냉면, 각종 반찬, 봄나물까지 굳이 사지 않더라도 마음껏 맛 볼 수 있다는 점이 발품을 파는 장보기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이제는 집에 가만히 앉아서도 이런 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부 한희순씨는 한 인터넷 쇼핑몰의 시식행사에 참여해 시식용 김치를 배달 받았습니다.

보통 인터넷 쇼핑으로 식품을 살 경우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곤혹스럽기 마련인데 인터넷으로 장을 보면서도 일단 맛부터 볼 수있게 된 것입니다.

[한희순/영등포구 양평동 : 음식을 먹으면 반품하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먹어볼 수있으니까 좋다.]

처음으로 온라인상으로 시식마케팅을 시작한 이 회사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자 대대적인 시식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메일로 시식을 신청한 소비자가운데 한달에 천명씩을 뽑아서 시식용 식품을 보내줍니다.

품목도 각종 김치와 냉면, 잡채, 호박전등 열가지가 넘습니다.

또 다른 쇼핑몰.

이곳 역시 식품 코너에선 시식몰을 따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주문하면 본제품외에 시식용을 추가로 배달해줍니다.

한라봉은 3킬로그램을 구입하면 3백그램을 시식용으로 보내주고 고등어 자반은 11봉지를 사면 시식용 2봉지를 더 보내줍니다.

맛을 보고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반품이나 환불을 할 수있습니다.

이런 시식 마케팅은 비용이 더 들긴 하지만 충성도가 높은 단골고객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결국 매출에 득이 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합니다.

[정재필 대리/우리홈쇼핑 상품기획 : 쌀이나 김치 반찬같으면 재구매율이 50%를 상회하고 있다.]

온라인상의 시식마케팅은 인터넷을 주요 영엽기반으로 삼고 있는 중소 식품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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