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와 50평이상 대형연립주택의 올해 기준시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동주택 기준시가가 하락한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7년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1%가 하락했으며 대전은 7.4%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서울의 각 구별로는 강남·서초구가 9% 이상으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은평구와 종로구, 송파구도 모두 6% 이상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영등포구는 재개발의 영향으로 유일하게 1.3%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기준시가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했으며, 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동주택 기준시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국세청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시되고 있으며, 소유주는 앞으로 한달 동안 관할 국세청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