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차량용 항법장치를 공짜로 장착해준다고 속인 뒤 판매대금을 청구해 가로챈 혐의로 모 방문판매업체 대표 42살 김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또 업체 직원 33살 김모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에 9개 방문판매업체를 차려놓고 정씨 등 직원 134명을 동원해 차량 운전자에게 최신 차량용 항법장치를 공짜로 설치해준다며 카드번호 등을 알아낸 뒤 카드사에 허위로 판매대금을 청구해 3천 9백여 명에게 모두 106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한도 조회를 한다며 운전자등에게 카드를 건네받아 서명이 담긴 매출전표를 작성한 뒤 허위 대금을 청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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