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내신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고등학교에서 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중간고사를 보던 고 3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을 받자 학교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가 난 것은 오늘(29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반포동의 한 고등학교에서입니다.
중간고사 2교시 시험이 끝난 직후, 학교 뒷편에서 이 학교 3학년, 18살 김모군이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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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은 2교시 수학시험을 보던 중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받아 감독 교사에게 지적을 받았습니다.
[학교관계자: "구두로 선생님이 지도를 했거든요. 답안지를 작성하게 하고."]
경찰은 김군이 2교시가 끝나자 마자 5층 화장실로 올라가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군은 평소 성적도 좋았고 태도도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주변에서는 말합니다.
[김군 친지 "부모 속 한 번 안 썩이고 착한 아이였다. 엄마가 공부하지 말고 자라고 할 정도로,," ]
그제 인천의 한 과학고에서 2학년생이 독극물을 먹고 숨지는가 하면, 지난 10일에는 서울의 한 과학고 학생회장이 투신해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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