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재보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마지막까지 판세는 박빙입니다. 먼저 열린우리당은 영천과 공주.연기, 아산지역에서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경기포천. 연천과 경남 김해갑, 아산을 이기는 곳으로 분류했습니다. 현재 공주.연기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무소속 후보가 접전중이고 살얼음판인 성남 중원에선 민노당과 민주당 후보가 각각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오리무중의 판세를 정명원기자가 좀 더 구체적으로 짚어봤습니다.
<기자>
국회의원 재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현재 여야 모두 146석으로 똑같은 국회 의석의 저울추가 어느쪽으로 기우느냐하는 점입니다.
현재 각 당이 주장하는 판세를 보면 열린우리당은 충남 연기.공주 등 네 곳을, 한나라당은 포천.연천 등 네 곳을, 민주노동당은 성남 중원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경합이 치열한 선거구마다 각 당이 부여하는 정치적 의미도 적지 않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북영천은 열린우리당의 대구 경북권 교두보 확보냐, 한나라당의 영남권 수성이냐는 정치적 분기점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아산과 공주,연기의 충청권 2곳도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접전 양상이 치열해 선거결과가 행정도시 논쟁의 새로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 후보들이 오차범위내 경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성남 중원은 민주노동당의 첫 수도권 교두보 확보가 관심사입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텃밭경쟁이 치열한 목포시장과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강서구청장 선거결과가 주목됩니다.
막판 변수는 투표율입니다.
과거 재,보선 투표율이 30%선에 머물렀던데다 일부 선거구의 공단지역은 ´노동절´ 사흘연휴를 실시하는 곳도 있어서 조직표가 많은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