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8일 밤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을 긴급체포한데 이어 29일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왕 본부장이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다 러시아측에 3백50만달러를 떼이게 된 만큼 업무상 배임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팀 한 간부는, "지금까지 왕씨가 비교적 수사에 잘 협조하고 있다"고 말해 왕씨의 신문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상당부분 파악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간부는 또 "이번주까지는 왕씨와 전대월씨에 대한 조사에 모든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혀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 등의 소환 조사는 다음주초부터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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