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산불 진화상황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전북 무주 덕유산에까지 산불이 나면서 전국의 산불은 모두 21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9곳은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 (네, 남승모입니다.) 진화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전북 무주 덕유산에서도 불길이 일면서 이번에 전국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모두 2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 화성과, 대구 북구, 경남 함양군 마천면과 병곡면 등 12곳은 산불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양양과 충북 영동지역 등 9곳에서는 불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북 남원지역도 산불로 30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도에서는 피해가 큰 양양군 외에 정선군 귤암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태백시 동점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5헥타르 가량의 산림을 태운 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김천시 부항면 신옥리 뒷산에서 불이 나 주민 16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상주시 영덕군 지품면 복곡리 산불도 불길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가가 근접해 있는 강원도 양양과 충북 영동, 경북 김천지역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오늘(29일) 아침 본격적인 진화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