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나만의 차를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15년을 땀흘린 끝에 국내 최초로 수제 스포츠카를 만들어낸 사람이 있습니다.
테마기획, 심영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320마력 엔진에 6단 변속기, 최고 시속 305킬로미터.
꿈의 스포츠카를 만들어 내기까지 15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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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김한철씨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김씨는 고교시절부터 자동차에 빠져 이탈리아 유학까지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회사에 입사한 것도 잠시, 나만의 차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버릴 순 없었습니다.
91년 자동차 용품 회사를 세웠고, 99년부터 스포츠카 제작에 매달렸지만, 쉽진 않았습니다.
직원에게 반년 이상 월급을 못주기도 했지만 김씨의 꿈에 모두 동참했습니다.
[김한철/프로토자동차 대표 : 어려움을 겪을 땐 많이 흔들렸어요. 처음엔 나만의 꿈이었지만 여러명의 꿈이 됐고..]
마침내 탄생한 국내 첫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무엇보다 첫 한국산이라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서울 모터쇼 출품을 앞두고 김씨는 이제 한고비 넘겼을 뿐이라고 각오를 다집니다.
[저희를 시초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차들과 회사가 계속 생겨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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