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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 압박정책 구체화…'안보리 회부' 관건

이종석 NSC 사무차장 워싱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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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대북한 압박정책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유엔 안보리 회부 쪽 인것 같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을 방문했던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부대변인 : 힐 차관보는 서울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한국 고위 관료들을 만나 몇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6자 회담 성사방안 이외의 구상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닛케이 신문은 미국과 일본이 북핵문제 협의 무대를 유엔 안보리로 옮길 지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은 북한의 대화복귀를 더이상 기다리기 힘든 상황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최근 영변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해 또다시 폐연료봉을 추출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한가지 근거입니다.

북한이 오는 6월 15일 안에 핵실험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는 케이 전 이라크 서베이 그룹 단장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종석 국가안보회의 사무차장이 오늘(27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고위 관계자들과 북핵 대응방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대화촉구 국면에서 대안을 찾는 국면으로 방향을 틀고있는 북핵 상황에 대해 한미 양국이 어떤 공조 방안을 마련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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