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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 2차 재건축단지 분양 승인 '보류'

잠실 2단지 등 강남 재건축 5~6곳도 추가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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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재건축 사업 승인을 받았던 아파트 단지가 처음으로 분양승인 보류 조치를 받았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대응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먼저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는 오늘(26일) 도곡 2차 재건축 단지의 분양 승인을 한달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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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승인을 미뤄달라는 건설 교통부의 입장이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다음달 동시 분양을 예정했던만큼 이 단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분양 승인이 보류되면서, 임대 아파트를 의무적으로 지어야 할 부담을 떠안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거래는 완전히 끊겼습니다.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 매수 매도 문의가 없고요. 당분간 얼어 붙을 것 같아요.]

송파구청이 분양 승인을 한 잠실 2단지에 대해서도 건교부는 압박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달 청약 신청일 전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분양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종대/건설교통부 주택 국장 : 정밀 조사가 끝난 상태는 아니고, 이번주와 다음주에 집중 조사를 해서 위법여부를 판단할 것입니다.]

건교부는 또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강남 재건축 단지 5, 6곳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정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압구정동과 잠원동 일대 중층단지로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압박 수위는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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