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들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백화점 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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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김모씨 등 교통사고 자해공갈단의 단골 범행 장소입니다.
이곳은 주차된 차들 때문에 운전자들이 무심코 중앙선을 침범하기 쉬운 곳입니다.
김씨 등은 이런 장소를 노려 범행했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불법 행위를 했기 때문에 일단 아무 말도 못하고, 제 의견을 따라주기 때문에...]
이들은 음주운전이나 중앙선 침범 같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을 챙겼습니다.
병원과 정비업체도 이들과 짜고 위조 진료기록과 가짜 거래명세서를 내주고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심지어 대학생들을 고용해 함께 다친 것처럼 꾸며 돈을 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챙긴 보험금이 모두 50억원.
[피해보험사 관계자 : 병원에서는 우리한테 입원 일주일 그대로 한 걸 들어오고... 보험사에서 잡기란 사실상 어렵죠.]
경찰은 2개 조직, 43명을 구속하고 대학생 등 1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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