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자해공갈 조직과 이들과 짜고 수십억의 보험금을 타낸 의사, 공업사 대표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들에게 돈을 뜯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26살 이모씨 등 자해공갈 조직원 40명을 구속하고 7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과 짜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의사 56살 장모씨 등 8명, 차량 수리 뒤 허위 계산서를 작성한 혐의로 자동차공업사 대표 34살 신모씨 등 11명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을 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뒤 합의금과 보험금 명목으로 18억여 원을 뜯어내는 등 병원 22억 원, 공업사 9억 5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50억여 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자해공갈 조직은 주로 피해자들을 협박하기 쉬운 음주운전 등 10개 조항의 교통사고를 고의로 유발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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