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비정규직 법안을 둘러싼 노사정 협상이 오늘(24일)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쟁점에 대한 노사양측의 의견이 많이 좁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회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정성엽 기자! (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장 앞입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오후 5시부터, 노사정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오후에 이어 오늘 다시 열리는 노사정 실무회의에는 노동부 차관과 양대노총 사무총장, 경총과 대한상의의 부회장 등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도 조금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노사정은, 근로자 파견제에 대해서는 파견근로 허용업종을 법에 명시하는 현행제도를 유지하되, 업종의 범위를 조정하는 선에서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기업이 기간제 근로자를 쓸 수 있는 사유를 제한하는 문제,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같은 임금을 주도록 명문화하는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 참석자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견해표명 이후 노사간 감정대립으로 논의 자체가 어렵다는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국회 밖에서는 양대노총 위원장이 정부와 사측을 압박하는 단식농성을 사흘째 계속하며, 협상결렬에 대비한 투쟁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법안처리 일정을 하루 앞둔 지금, 노사 양측의 양보에 의한 합의 가능성은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