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익만 쫓고 지역사회 환원에 인색한 기업은 만리장성을 넘을 수 없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오지에 학교를 지어주는 등 눈 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이미지 제고에 나섰습니다.
중국 허베이성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초등학생들 수업, 교과서 낭독 책상은 너무 낡고 교실 벽엔 심한 균열이 갔습니다.
일부 교사는 붕괴 위험마저 있습니다.
[왕 링/6학년생 : 밖에 큰 비가 내리면 교실 안엔 작은 비가 내립니다.]
이런 낡은 교사를 허물고 새로운 배움의 터를 짓는데 한국기업이 앞장섰습니다.
중국의 오지에 3년 동안 우리 돈 11억 원을 기부해 모두 45개의 초등학교를 세우는 계획의 하납니다.
[박긍희 중국 삼성 사장 :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현지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입니다.]
LG 전자와 포스코, 대우종합기계 등도 중국 최대의 공익사업인 이 '희망공정'에 적극 참여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샤오진 중국청소년발전기금회 회장 : 중요한 것은 돈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것이다. 중국과 기업이 잘 결합하는 방법이다.]
기업의 사회환원은 눈앞의 이익만 좇아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희망공정에 참여하는 한국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시장에서 한국과 한국기업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