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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침략의 과거사에 통절한 반성"

일 언론 "대일비판 감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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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가 오늘(22일) 개막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화의 연설에서 과거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이즈미 총리는 오늘 개막된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화의 연설에서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로 많은 국가들, 특히 아시아인들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 모든 문제를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총리가 해외에서 과거사 반성을 표명한 것은 지난 1991년 가이후도시키 당시 총리가 싱가폴을 방문했을 때 포괄적인 유감을 밝힌 이래 처음입니다.

최근 중국과 한국에서 고조되고 있는 대일비판을 누그러뜨리려는 전략이라고 교도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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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총리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정상회담 시간 조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국회의원 모임 회원 80명이 오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대부분 집권 자민당 소속인 의원들은 참배를 마친 뒤 신사 참배는 국민으로서 자연스런 것으로 중국 등에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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