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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재정적자로 미 경기 침체 우려"

올해 미 재정적자 4천270억 달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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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연방 재정적자가 지탱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이 때문에 심각한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 상원 예산위원회 증언에서 연방 재정적자가 지탱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습니다.

기록적인 재정적자로 미국 경제가 위협받고 있다며 의회가 재정지출 감축과 균형예산 집행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국가의 장기적인 수요에 부응할 예산 전략을 고안하는 것은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의회의 빨빠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린스펀/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 이런 추세가 바뀌지 않는 한 재정적자는 경기 침체나 악화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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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재정적자는 지난해보다 더욱 늘어난 4천2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또 중국이 경제적 압력 때문에 결국 위안화의 고정 환율제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며 그 시기가 이르면 이를수록 중국 경제에 더 유리할 것이라며 중국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지금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경제활동이 합리적인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고 언급했을 뿐 추가 금리 인상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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