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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 상태' 빈 교실만 노려 절도

전국 초등학교 49곳 돌며 6천만원 어치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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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대낮에 초등학교의 빈 교실만 골라 털어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동식 수업에 경비원마저 없어 완전 무방비였다니 당장 내일(20일) 수업부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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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49곳을 돌며 6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25살 김모씨입니다.

김씨는 이동식 수업을 하느라 교실을 비운 교사들의 지갑을 노렸습니다.

초등학교 교사들이 소지품들을 주로 교실에 둔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훔치기가 쉬워서 학교에서 (교사들의 지갑을) 훔쳤어요.]

학교측의 허술한 교실 관리도 문제였습니다.

정문에 경비원이 아예 없거나 이동식 수업으로 교실을 비워도 문을 잠그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피해 교사 : 외부인들이 (학교로) 들어오는데 아무런 통제가 없어서 가지고 가는데 무척 수얼했던 것 같아요.]

김씨는 처음에는 수도권에서 범행을 하다 범행이 쉽자 충남과 전북으로까지 가 절도행각을 일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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