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과외비를 계속 받기 위해 아는 후배들을 시켜 검정고시를 이틀 앞둔 자신의 학원생에게 폭력을 휘둘러 시험을 못 보게 한 혐의로 보습학원 원장 31살 조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조 씨는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하며 과외 교습을 받는 17살 박 모군이 이 달 5일 검정고시를 보게 되자, 이를 못보게 해 한 달에 3백여 만원에 이르는 과외비를 계속 받기 위해 동네 후배 27살 김 모씨 등을 시켜 지난 3일 귀가하던 박 군을 둔기로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게 한 혐?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서울의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뒤 전북 전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다 병원장 아들인 박군을 만나 서울까지 데려와 과외 교습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조씨의 사주를 받고 박 군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27살 김 모씨 등 3명도 함께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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