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당국이 지난 달 15일 한미 양국이 잠정 합의한 방위비 분담 협상 결과에 대해 '유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18일 "방위비 예산을 직접 사용하게 되는 주한미군측이 당장 여러가지 제약요소가 있어 다소 유보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지난 5개월간의 5차례 협상하면서 주한미군 측에서 빠짐없이 참석해왔다"면서 "워싱턴 당국은 한국측과 서로 원만하게 잠정 합의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가서명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미국측 협상 수석대표의 해외출장 일정 때문이며 새로 협상을 하자는 의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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