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3일 어선을 몰고 동해상 북방한계선을 넘어 월북했던 어부 황홍련씨가 오늘(18일) 어선과 함께 송환됩니다. 사건 발생 닷새만입니다.
신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3일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뚫고 월북했던 황홍련씨가 오늘 오후 돌아옵니다.
북한측은 그제 북한 적십자사 중앙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대한 적십자사 앞으로 보내 송환 방침을 알려 왔습니다.
송환 시기와 장소는 오늘 오후 3시 동해상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측이 우리측의 요청이 없는 상태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 송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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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최근 조류독감 방역지원요청과 소방헬기 비무장 지대 진입 요청을 받아들이는 등 인도주의적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해오고 있다며 황씨의 송환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의 이런 태도가 핵문제 등 기존의 태도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확대 해석할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황씨가 돌아오는 대로 정확한 월북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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