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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불 비상... 양평 임야 2ha 소실

고성군, 정선군, 전주시 등 16곳에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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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6일) 오후 1시부터 산불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 화염과 뒤섞여 연기가 산 전체에 가득합니다.

소방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쉽사리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16일) 낮 1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용천 3리 뒷산에서 불이 나 임야 2헥타아르를 태웠습니다.

[유미자/마을 주민: 불이 내려와 집에 옮겨 붙을까봐 무서워요.]

민가 근처에서 시작된 불이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인근 주민들에게 예비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지만, 5백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3시간 반만에 가까스로 불길을 잡았습니다.

앞선 아침 7시 50분쯤에는 강원도 고성군 광산초등학교 인근 야산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불이 났습니다.

헬기 9대와 소방관 등 천5백여명이 긴급 투입돼 산불 발생 3시간만인 오전 11시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임야 2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이밖에도 강원도 정선군 야산리의 속칭 '범바위' 인근 야산과 전북 전주시 평화동, 그리고 전남 광양시 등 16곳에서 산불이 나 오늘 하룻 동안 약 7헥타아르의 산림을 태웠습니다.

산림청은 오늘과 내일 전국의 습도가 30~40%에 불과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며 산불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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