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의 중앙TV는 오늘(15일) 고 김일성 주석 생일 93주년을 맞아 김 주석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영했습니다. 김 주석이 스스로 만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중앙TV가 오늘 방영한 다큐멘터리 '인민을 위한 길에 언제나 함께 계셨습니다'입니다.
김 주석이 집무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특유의 굵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
[고 김일성 북한 주석 : 내 고향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 흘리며...]
이 노래는 김 주석이 중국 지린성 위원중학교 재학시절인 1929년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든 '사향가'.
[북한 중앙TV : 우리 수령님께서 사령부 귀틀집에서 그리운 고향 산천, 조국 산천을 그려보시면서 부르시던 사향가.]
정정해 보이지만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것으로 보여 말년의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주석이 빨치산 투쟁 시절과 한국전쟁 때에도 이 노래를 즐겨 불렀다는 기사를 자주 소개해왔지만 육성을 직접 방영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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