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터키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세제르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관계증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6·25 때 우리를 도와준 터키이지만 수교 후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앙카라에서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터키 방문 이틀째를 맞아 노 대통령은 터키의 국부인 아타튀르크 묘소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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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방문하는 국빈은 국부묘소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것이 의전 관례로 돼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세제르 터키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노 대통령과 세제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IT분야와 방위산업분야 등 실질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터키와 인접한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의 안전강화 방안도 협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1957년 양국 수교 이후 근 반 세기만에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터키를 방문했습니다.
터키 주요 언론은 노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관련 특집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과 월드컵 4강으로 맺어진 우방국 터키에 대한 각별한 우의를 전달하는 게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의의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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