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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클론 강원래씨, "준법운전 하세요"

교통사고 가해자·폭주 청소년에 준법운전 중요성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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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된 그룹 클론의 강원래 씨가 준법운전 전도사가 됐습니다. 별 일 없겠지 하며 저지르는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리는 그 강의현장에,

테마기획, 곽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001년, 오토바이를 몰던 중 불법유턴하던 차량에 부딪혀 하반신 마비가 된 가수 강원래씨.

보호관찰 대상인 교통사고 가해자와 폭주 청소년들이 모인 자리에 연사로 나섰습니다.

[클론의 강원래입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부 명예보호관찰관이 된 강씨는 휠체어에 탄 채 담담한 목소리로 사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속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불법유턴하는 차에 치였습니다. 죽을 때까지 가슴 이하로는 뛰지도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분노하고 절망하다 마침내 장애라는 현실을 인정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는 말하는 강씨의 말에 장내는 숙연해졌습니다.

[무면허 폭주 청소년 : 폭주족 하다가 여기 왔는데 사고가 나면 저만 다치는 게 아니라 남까지 피해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면허 폭주 청소년 : 다른 사람들이 피해볼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고 했던 게 미안한 생각도 들었어요.]

앞으로 전국을 돌며 2만5천여 명의 교통법규 위반 사범들에게 자신의 얘기를 들려줄 계획인 강원래 씨.

자신의 강의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강원래 : 내가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면서 아, 다시는 교통위반을 해서는 안 되겠다, 법규를 위반해선 안 되겠다, 그런 느낌을 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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