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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전개발 의혹' 수사 착수

검찰총장 "수사 신속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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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사업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석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3일) 오후 대검으로부터 감사원의 수사 의뢰서와 관련 감사자료 등을 넘겨 받아 사건을 특수3부에 배당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우선 사건 당시 철도청장이었던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 등 관련자들에 대한 감사원 진술 조서와 사업 관련 자료 등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관련 기록 검토를 통해 감사원이 수사의뢰한 6명 외에 수사 대상자가 더 있는지를 파악해 출국금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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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계좌추적이나 압수수색 등 증거자료 확보를 위한 조치도 신속하게 취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감사원에서 사건이 넘어오기 전부터 자체적으로 자료를 정리하는 등 수사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빈 검찰총장도 이와 관련해 "수사를 머뭇거릴 이유가 없으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검찰이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밝힌 것은 정치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검사법안 논의가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미진할 경우 특별검사의 재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수사팀을 보강해서라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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