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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참사 희생자 명의 도용 '대포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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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는 12일 대구지하철 참사 사망자들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속칭 '대포폰'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심부름센터 운영자 30살 한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한씨 등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2월4일까지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대책위 홈페이지에 있는 사망자 등 모두 68명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휴대전화 80여대를 개통, 판매하는 수법으로 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씨등이 어떻게 사망자의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모두 알아 냈는지 수사를 벌이는 한편 다른 대포폰 유통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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