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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치다 또 사고…탑승자 5명 중상

경찰, 운전자 음주 여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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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급 외제차 운전자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치다 오히려 더 큰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신호등을 들이받고 불에 타서 탑승자 5명이 모두 중상을 입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형편없이 부서진 고급 외제차에 불까지 붙었습니다.

소방관들이 급하게 불을 끄자 뿌연 연기 속에서 다리가 끼어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도 발견됩니다.

사고는 오늘(12일) 새벽 2시 쯤, 서울 문래동에서 32살 이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망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씨는 4백미터 이상을 도망가다가 또 다른 승용차 뒷부분까지 들이받았고, 이어 네거리 신호등에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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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차가 완전히 부서지고 불까지 붙어서 승용차 운전자 이씨를 비롯한 탑승자 5명 전원이 가슴과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의 혈액을 채취해서 술을먹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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