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월 러시아 연해주에서 들여와 지리산에 풀어놓은 새끼 반달가슴곰 6마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컷인 제석과 만복, 천왕 세 마리는 9일부터 동면굴 밖으로 나와 나무순과 꽃을 따먹거나 개미굴을 핥으며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생후 1년이 된 반달가슴곰들은 체중이 40킬로그램 정도 되며 먹이가 많아지는 이달 하순쯤에 동면굴 지역을 벗어나 왕성하게 활동할 것으로 공단 측은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