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 개발사업 의혹 수사는 결국 검찰의 손에 맡겨지게 될 것 같습니다.청와대가 검찰 수사도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감사원도 서둘러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검찰에 수사를 맡길 지는 감사원이 결정할 문제지만 검찰 수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만일 감사원으로서 조사에 한계가 있다면 즉시 검찰에 조사 의뢰하여 검찰에서 의혹 해소와 함께 책임관계를 철저하고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의견을 모았다.]
의혹이 확산되는 데다 감사원이 민간인을 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감사원은 내주까지 조사를 마무리짓고 검찰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오늘(8일) 귀국한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을 불러 유전개발 사업 참여 경위와 외압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왕 본부장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압이나 결탁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왕영용/철도공사 사업본부장 : 자체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다 ]
감사원은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도 따로 불러 리베이트가 없었는지와 철도청의 지분 인수과정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모레 귀국 예정인 허문석 씨와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대월 씨까지 조사한 뒤 이광재 의원 조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철도재단이 한국 크루드 오일의 민간인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철도재단 간부가 재단 이사장의 위임장을 위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