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또는 국내기업의 해외현지법인이 외국에서 외화자금을 차입하거나 지급보증을 받은 '현지금융' 잔액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국내기업과 해외현지법인의 현지금융 잔액이 194억 2천만달러로 전년말에 비해 2억4천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금융이 지난해 증가세로 반전된 것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 구조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된데다 해외직접투자 확대에 따라 현지금융을 이용하는 업체수가 늘고 국내외 경기회복 기미와 함께 자금수요가 차츰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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