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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장례식 내일(8일)..각국 정상들 조문 시작

새 추기경 선정 비밀회의 '콘클라베'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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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8일) 오후 5시부터 치러집니다. 새 교황을 뽑는 추기경 비밀회의, 즉 콘클라베는 18일부터 시작됩니다.

바티칸 현지에서 양철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 정상들이 속속 바티칸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서방세계 정상으로는 가장 먼저 바티칸에 도착해 교황의 시신에 참배했습니다.

이번 장례식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해찬 총리는 현지 시각 오늘 저녁 로마에 도착할 예정이며 김수환 추기경은 어제 바티칸에 도착해 추모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김수환/추기경 : 민족이라든지 인종이라든지 이런 걸 다 떠나서 모두를 형제애적인 사랑으로 대하신 분이다...]

장례식이 다가오면서 행사준비를 위해 추모객들의 참배행렬도 어젯밤부터 일부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순례객들이 바티칸을 향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까리나 : 조금 피곤하지만 교황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 돼 기쁩니다.]

교황청은 차기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인 콘클라베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황의 유언도 내일 공개됩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장례식을 앞두고 바티칸 주변에는 경비가 강화되고 있으며 서서히 질서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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