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양군에 이어 고성군에서도 산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현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남주현 기자. (네, 고성군 명파리입니다.) 현지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고성지역 산불은 이제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곳에는 오후 들어 반가운 빗방울까지 간간히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더 이상 불꽃이나 연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늘(6일) 새벽까지만 해도 이곳 상황은 급박하게 변했지만 아침 6시부터 본격적인 진화작업이 시작됐고 바람이 잦아들면서 오전 10시쯤이 되면서 불길이 대부분 잡혔습니다.
불길이 언제 닥칠지 몰라 불안한 밤을 보냈던 명파리 주민들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삼림청은 오후 3시 반쯤 고성지역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명파리 대책본구와 함께 진화작업에 투입된 인력을 모두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성군은 어제 양양의 경우처럼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꺼졌던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재로 발이 묶였던 금강산 관광객 220여 명은 오전 10시쯤 육로를 통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관광객들은 북측에도 크고 작은 산불이 나 큰 피해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중 이곳 고성 지역 불이 완전히 꺼지면 내일부터는 금강산 육로 관광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